2008. 9. 15. 23:57

[] 친구들 만나기

추석 연휴 마지막날.
고등학교 때 같은 방을 썼던 친구들을 만났다.
음. 생각해보니 저번에 집에 왔을 때도 만났으니 이번엔 꽤 자주 만난 편이다. ㅎㅎ
전엔 만나서 시내에서 케냐와 미 삐아체를 누비며 내동 수다떨고 놀다가 제일극장 - 프리머스로 바뀌었더만 - 에서 미이라3를 보고 헤어졌었지.

오늘은 혜림이 집에 먹을거 싸들고 쳐들어가서 옥성이랑 셋이 댕굴대며 놀다 왔다. ㅎ
대낮부터 맥주 마시고; 저녁엔 혜림이가 직접 맛난 김치볶음밥도 해주고. +_+
보윤이까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오늘 응급실 밤당직근무라 시간이 안되서 못봤다.
저번에도 못봤었는데. ㅠㅠ

다음주에도 아마 이 친구들 만날 꺼 같다. ㅎㅎ
석진이 결혼식에서 만날테니.

참...얘기하다 보면 벌써 우리가 만난지 10년이 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울뿐이다. 어느새 10년이다. 어느새.
확실히 우리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도 느끼고. ㅎㅎ
오늘 이야기 주제는 결혼과 집장만이었으니. ^^;
여하튼...즐겁게 마무리한 연휴 마지막날이었다. =)


사랑해, 친구들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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