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9. 15:08
[기사] 석·박사 3명중 1명 비정규직…월급 정규직의 절반
2008. 10. 9. 15:08 in 소소한 주변 이야기
경향신문에 실린 기사.
원문은 여기에.
이게, 우리 나라의, 이공계의 현실이다.
고용이 안정되지 않는데 누가 진득하게 연구할 맛이 나겠나.
게다가 연구자금을 당장 '돈되는 기술'에만 주고, 긴 시간이 필요한 기초 부문에는 주지도 않는데.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 부족으로 치부하기엔, 정책과 환경 조성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 현실의 장벽이 너무나도 크다.
실제 연구 내용보다는 황우석처럼 언론 플레이와 여론 몰이에 능한 사람들에게만 펀드가 몰리고 말이지. 연구비 심사 주무부처에 거시적 시야를 가진 전문가가 없어서 그런다, 이건. 연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니까 그런 것만 보고 심사하지.
이거, 낮부터 우울해지는구나. 오늘 새벽에도 우울해서 잠 못들어 두 시간여 동안 캠퍼스를 배회하고 다녔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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