끙끙 앓다가 일어났다. 예전에 선배들이 디펜스하고 나면 한 번씩 크게 아픈다고 했었는데, 정말인가 보다. 나도 뭐 논문은 안 썼지만, 어제 한 게 나름 디펜스였으니까. ㅎㅎ; 어제 자기 전에 몸살약을 먹고 잤는데도 온몸이 두드려맞은 듯 아프다. 팔도, 다리도, 어깨도, 등도...
어제 발표할 때 긴장하긴 했었나봐. ㅎㅎ 하긴. 석사 시절 5년의 무게가 어제 모두 내려앉아버린 건데, 아플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몸이 물먹은 솜뭉치처럼 무겁다. ㅎㅎ
좀 이따가 선재랑 밥먹기로 했는데. 정신 좀 차리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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