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5. 20:58

[] 아쉬운 주말

사실 저번 주말엔 주말 내내 달려주마! 라는 컨셉이었다.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쭈욱 서울에서 놀려고 했었지. 그런데 너무 피곤해서 금요일날 막차로 학교에 내려왔었고.

너무너무 아쉬운 게, 졸업 심사도 끝났으니 그야말로 신명나게 놀아줬어야 하는데 주말내내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아프지만 않았으면, 토요일엔 홍대 클럽 '빵'에 가서 영화와 책 사람들이랑 놀았을거고, 일요일엔 은이와 현석이 결혼식 가서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놀다가, 오후엔 콩나물님 만나서 놀았을텐데. ㅠㅠ

물론 요 몇 주 동안 매주 서울에 가서 놀긴 했지만; 그래도 졸업 심사 후에 노는 건 각별했을거란 말야. 엉엉.

아아, 안타깝다. 주말 동안 앓아누워버려서. ㅠㅠ 놀고 싶었다구! (그래도 와우 렙업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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