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7. 23:34

[] 2008년을 돌아보며

올해도 참 정신없이 한 해를 살아왔다.
새해 첫 날부터 졸업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려 왔고, 졸업을 위해 달려왔었지.

그래도 올해 가장 잘한 일을 꼽자면

첫째, 졸업 포기 하지 않은 것
둘째, 진보신당에 들어간 것
셋째, 블로그를 만든 것

이렇게 세 가지 되겠다.
(와우를 시작한 것은...글쎄? 저 세 가지 중에는 안 들어갔지만, 그래도 내게 즐거움을 주는 건 확실하다. ㅎㅎ)

올해 벌어진 모든 일들은 저 세 가지를 중심으로 돌아갔고, 새로운 인간 관계도 저 세 가지 일 때문에 생겨났고, 저 세 가지 덕분에 때론 즐겁고, 때론 바쁘고, 때론 눈물을 흘리며 살아왔으니까.

그 중에서도 가장 잊지 못할 일은 역시 블로거뉴스 메인에 올라갔던 일이지. ㅎㅎㅎ
트랙백 보낸 게 그렇게 많은 호응을 얻다니, 들러주신 분들께 고마울 따름이다.

2009년도 열심히 살아갈 수 있기를.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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