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18. 04:35

[] 이사했다

오늘 낮에 이사했다. 부모님께서 오셔서 도와주셨다.
아, 오신 건 이사땜에 오시라고 한 게 아니라, 내꺼 140L 냉장고를 집에 가져다놔야해서 겸사겸사 오셨다.
차도 큰 차고 하니까, 한 번에 짐 샥 다 나르고.
고생하셨다, 부모님께서.

그래도 방 보시고 나름 맘에 들어하셔서 다행이었다.
다음 주에 다시 서울로 옮겨야할 지도 몰라서 일단 짐은 거의 안 풀었다. 딱 필요한 거 몇 가지만 풀고.

혼자 방 쓰니까 좀 쓸쓸하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고.
룸메 언니한테 제대로 인사를 못 하고 와서 아쉽다. 흑.
(자다가 문자 받아서 답도 제대로 못 보냈어요, 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