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9. 15:41

[] 진보신당 1020 겨울정치캠프 - MB시대에 방황하는 88만원 세대를 위한 안내서

나도 88만원 세대인데. 90만원 받고 일하기로 했으니까.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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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1020 겨울 정치캠프 주소 
(http://club.cyworld.com/newjinbocamp)
   

 

자신이 집권만 하면 경제성장률이 7%로 오르고, 주가가 3000이 된다던 MB가 집권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경제는 제로성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주가는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다 급기야 3000이 아닌 3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가뜩이나 88만원 세대라는 이름으로 상징되는 각종 경제문제를 안고 있던 20대들은 경제난에 봉착하여 그 어느 때보다 춥고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고로 치솟았고, 올해 대졸자의 절반 이상은 취직을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갑자기 ‘정치’ 캠프를 준비한다는 게 뜬금없어 보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보신당 88만원세대위원회(가칭)는 이런 때일수록 바로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의 양극화와 청년실업은 단순히 기계화나 세계화와 같은 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이기 보다는 감세와 규제완화와 같은 소수 부유층만을 위한 지난 민주당-노무현 정부와 이번 한나라당-MB 정부의 정책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의 경제는 스스로 움직이는 자가조정적인 시장의 법칙을 따르지 않습니다. 현실의 경제는 인간이 운영하는 것이고, 인간들은 정치를 통해 경제를 운영합니다. 결국 우리는 ‘정치’를 바로잡음으로써 경제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는 배부른 소수의 기득권자들이 아닌 다수의 시민들에 의해 통제받을 때 바로잡힐 수 있습니다. 


진보신당 88만원세대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10/20대의 행복을 위해 더 나아가, 모든 세대들이 행복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정치의 장을 더욱 확대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그 한 방편으로 ‘진보신당 1020 겨울 정치캠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정치캠프는 신자유주의 공안정국 MB시대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 88만원세대에게 다른 보다 평등하고 자유로운 연대의 길로 들어설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안내서입니다.


참가자는 실력파 강사들의 재밌는 강의를 듣고, 옆사람과 뜨거운 토론을 벌이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점점 소수의 부유층이 아닌 다수의 ‘보통사람’들이 주인이 되는 평등하고 자유로운 공동체의 단초를 발견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88만원 세대를 괴롭게 하는 MB정권의 한 가운데에서 울려 퍼지는 2박 3일간의 진보의 함성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